이천시가족센터와 이천경찰서가 2023년 6월 21일에 이주여성 및 외국인 피해자에 대한 공동대응체계 구축 및 상호연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이천시 내 결혼이주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이천경찰서와의 상호협력을 강화하여, 외국인 피해자들에게 보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이주여성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이다. 이천시가족센터는 이천경찰서와 상호 정보 공유 및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이주여성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이천경찰서 수사관이 외국인 조사 시 이천시가족센터의 통역 지원이다. 이천시가족센터의 통역 서포터즈 지원(영어/베트남어/태국어/러시아어/몽골어/중국어/캄보디아어/미얀마어/필리핀어/일본어)으로 이천경찰서 수사관이 외국인을 조사 시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천시가족센터 박명호 센터장은 “이천경찰서와 협력하여 이천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인하여 모두가 행복한 이천시가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이 한국사회에 건강한 가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기위한 실질적인 조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천시가족센터는 다문화 공존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한국어교육, 결혼이민자 및 외국인을 위한 프로그램, 가족 및 자녀 프로그램, 다문화가족 사례관리, 외국인 주민상담, 통번역 서비스, 개인 심리상담 및 가족상담, 아동 심리상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정착을 위한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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