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은 6월 23일 고산희망타운 다함께돌봄센터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센터 관계자 및 학부모들과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고산지구에 전국 최초로 조성되는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다양한 돌봄시설을 한 곳에 모아 영유아보육·초등돌봄 및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아이돌봄 종합 플랫폼이다.
의정부시는 5월 17일 시청 대강당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고산지구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중으로 설계공모를 마치고 2024년 착공, 2026년 운영 개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세부 도입시설과 돌봄 서비스의 종류는 통합돌봄 거점 구축 연구용역 및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이를 토대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시장실에는 센터관계자 및 학부모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돌봄 클러스터 적극적인 홍보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에 관한 사항 ▲아이돌봄시설 확대 운영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야간 긴급 돌봄 운영 등에 관한 이야기가 오갔다.
돌봄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한 학부모는 “고산지구가 최근에 들어선 주택지구인 만큼 아이를 키우는 학부모들이 많다”며,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에서 많은 지원과 관심가져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시장실을 마무리하며 “아이돌봄 클러스터는 보육, 돌봄, 교육이 한데 모여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통합형 돌봄 시설”이라며, “의정부가 전국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가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LH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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