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지난 22일 포천여성회관에서 ‘2023년 포천시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그동안 사전녹화로 진행해오던 고장발생, 신고상황을 바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진행해, 승강기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승강기 관리주체, 승객 등의 실전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훈련에는 포천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 승강기 관리주체인 포천여성회관과 승강기 유지관리업체인 하나로M.G.M이 참여했으며, 포천시민, 아파트 승강기 안전관리자 등 70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실제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에서 승강기 구조 및 원리, 사고사례 및 예방대책과 긴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승강기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사전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승강기에 대한 안전의식을 전파했다.
이어진 실제 훈련은 노후된 승강기 부품으로 인한 승강기 정지 상황을 가정하여 이용 고객이 갇혀 비상통화 버튼을 눌러 승강기 사고 상황을 알리고, 119 구조대 및 유지관리 업체에서 신속 출동해 이용객을 구조하는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승강기 사고 시 안전하고 침착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특히, 우리시는 노후 건물이 많은 만큼 관리주체가 승강기 자체점검 및 정기점검에 관심을 두고 실시하여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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