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2023년 복권기금으로 운영되는 재난안전관리 사업비를 교부받아 국가지정문화재인 덕포진과 문수산성의 소방방재시설 유지관리 용역을 추진한다.
‘재난안전관리 사업’은 국가지정와 등록 문화재 중 화재 및 재난 피해 우려가 있는 문화재 등에 ▲재난방지시설(소방·방범·전기(ICT)·IoT) 구축 ▲시설물 유지관리 ▲긴급보수 ▲안전경비원 배치 등을 통해 문화재 피해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복권기금의 사회적 가치 증진 및 인지도를 확산하는 사업이다.
기초자치단체에서 문화재 재난안전관리 사업을 신청하면 문화재청에서는 우선순위에 따라 자체 심의를 벌여 사업타당성, 적정금액 등을 검토한 후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김포시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문화재 소방방재시설 유지관리 사업을 신청하고 있으며 매년 선정됨에 따라 영속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2023년도 김포시 국가지정문화재 소방방재예산 1,500만 원 중 70%는 기금보조금이다.
김포시는 소방방재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매달 소방시설 작동상태 및 화재 안전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매년 1회 자동화재설비 및 불꽃 감지기 등의 작동기능점검과 종합정밀점검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국가지정문화재의 재난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할 뿐 아니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문화재가 관리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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