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화MTV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오는 7월 3일 거북섬동을 정왕2동에서 분동하고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 사흘 뒤인 7월 6일에는 개청식을 진행한다.
거북섬동은 면적 6.12㎢, 12통 39반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현재(6월 27일) 기준, 거북섬에는 약 9천 7백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오는 2027년의 인구수는 약 2만 6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화MTV 일대 주민 행정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거북섬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일부 민원 사무가 불가능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따랐다.
이로써 분동을 통해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되면서 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신청 및 사회복지 업무는 물론, 기존에 불가능했던 업무가 가능해진다. 즉 ▲인감 등록 및 변경 ▲출생·사망 신고 ▲주민등록(청소년)증 교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청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통합민원과 사회복지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거북섬동 주민들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새롭게 개청하는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거북섬 내 마련된 임시청사(거북섬5길 16 거북섬프라자, 208~9호, 202호)에 있다. 민원실과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위한 공간이 확장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대민행정 지원으로 거북섬동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