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7일 6.25 정전 70주년을 맞아 전쟁 중 조국에 헌신했지만 알려지지 않은 영웅, 소년 특수임무국가유공자 김기수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김경일 파주시장과 김기수 국가유공자는 접견을 통해,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했으며, 앞으로도 파주시의 알려지지 않은 영웅들을 찾고 보훈 사업과 연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파주시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들은 6.25전쟁 기간 중인 1951년 북한 침투 및 주요 시설물 폭파를 위해 탄현면 성동리, 대동리, 오금리 지역에서 소년과 청년 27명이 징집되었고 작전 수행 중 11명이 전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슬픈 역사이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소년 특수임무유공자분들의 희생과 업적을 추모하며, 파주시에 거주하시는 유일한 생존 유공자분께 감사패를 전달했다”라며, “파주시는 참전용사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늘 새기며, 국가를 위한 삶에 존경과 감사를 담아 보훈과 예우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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