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녹지는 가로변 가로수와 가로수 사이 공간에 나무나 꽃을 심어 만든 공간으로 미세먼지 저감, 기후 및 소음 완화 등의 환경적 효과와 녹지 확보를 통한 가로경관 개선 효과, 무단횡단 방지 등을 통한 보행안전 효과 등 일석 삼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마장면 중앙로길 1.5km구간에 띠녹지 가로숲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밝혔다.
화살나무 등 8종(15,000본)을 식재하였으며, 기존 띠녹지는 단일 수종 위주의 관목으로 조성되어 미관이 단조롭고 계절감이 부족하여 가로변 경관개선 효과는 상대적으로 미미하다는 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다양한 식물을 식재하여 계절마다 모양과 색감이 변화하도록 하였다.
이곳은 마장초등학교 통학로에 위치하여 어린이들을 미세먼지와 폭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특히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로수 사이에 식물을 심어 ‘자녀안심 가로숲길’을 조성했다.
또한 마장 근린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파트 단지 진출입 도로에 우선적으로 띠녹지 대상지로 선정, 사업비 8천만으로 도비를 지원 받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다. 김경희 이전시장은 띠녹지는 나무 한 그루가 아쉬운 도심에 보상비 한 푼 없이 녹지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함께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시녹화 분야의 블루칩이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지속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가로숲길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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