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27일 솔안아트홀(송내어울마당 4층)에서 평생학습 대도약을 위한 진흥방안을 논의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정책 방안을 소통하기 위해 ‘제18회 부천시 평생학습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새로! 평생학습 미래 역할’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교육부에서 향후 5년간 평생학습 정책의 기본방향과 핵심과제를 제시하는 제5차 평생학습진흥 기본계획(2023~2027)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위한 실천전략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현수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지역 인구 감소에 따른 위기를 극복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로 거듭나기 위해 평생학습도시 역할을 재구조화 해야한다”고 강조하며 부천의 평생학습도시 미래역할을 제시했다.
이어서, 이종원 가톨릭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 교수, 최숙희 부천평생교육사협회 前회장, 한광식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자로 참여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이종원 교수는 “대학을 지역사회 평생교육기관으로 적극 개방하고 활용하여 지역과 대학이 함께 상생해야 대학의 위기와 지역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가톨릭대학교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최숙희 박사는 “평생학습 사각지대 지원을 위해서는 민과 관이 함께 협력을 통해 지역이 성장하고 지역 정주 여건이 개선되어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수 있는 평생학습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지역의 민관 협치 우수사례를 중심으로 부천시 평생학습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강조 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한광식 사무총장은 “성인기에도 기술과 지식이 계속 키워나갈 수 있도록 평생직업교육의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지역의 전문대학 등을 활용하여 직업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역과 대학 간의 연계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평생학습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포럼을 통해 평생학습도시 부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평생교육 추진체계의 강화를 위한 좋은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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