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정신의료기관 및 센터 이용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나 오해가 많이 개선되었으나, 각종 매체에서 정신질환에 대한 부정적 보도와 치료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가 빈번하게 등장하면서 공포심을 일으켜 근거 기반의 치료를 기피하게 만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6월 27일 진행된 인식개선프로그램 ’마음돌봄챌린지‘는 정신질환의 편견을 해소하고 조기 치료를 통한 일상 회복 및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초청해, ▲1부 ‘정신질환의 이해 및 치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정서 환기,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커피박(커피 찌꺼기)을 활용한 원예 활동이 진행됐다.
마음돌봄챌린지에 참여한 정신의료기관 환자 A 씨는 “오늘 행사를 통해 약을 잘 먹으면 일상에 적응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다”라며, “퇴원해서 센터 프로그램에 다니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에서는 정신건강문제를 가진 당사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정확한 치료 방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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