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29일 시청 여유당에서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추진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행정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적극행정 및 규제개혁 종합 평가’의 지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실국소원 및 담당관, 행정복지센터의 총 19개 부서에서 35건의 적극행정, 규제개선 및 벤치마킹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가기로 했다.
특히, 시는 적극행정 분위기 조성을 위한 우수공무원 선발이 일회성 행사인 ‘적극행정 경진대회’에만 의존하고 경진대회 개최 시기가 연말인 10월~12월에 집중돼 연중 추진 동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올해부터는 ‘적극행정 경진대회’를 8월로 당겨 우수공무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연중 적극행정 추진 실적에 대한 공정한 종합 평가를 통해 우수부서와 우수공무원을 추가로 선발해 인사 가점과 포상금, 국외 연수 기회 부여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은 “남양주시가 각종 중첩 규제로 많은 제약을 받아 온 만큼 남양주시 공직자들은 이러한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라며 “자신의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성과를 내는 것도 시민들을 위해 충분히 가치 있는 적극행정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무자들이 각자의 업무에 대해 불합리한 제도를 발굴해서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도록 간부 공무원들이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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