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다함께 행복한 경로당’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다함께 행복한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예방을 위해 외부 강사를 초청해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회로 운영되며, 노래·음악교실, 공예·원예, 레크리에이션, 운동 등 치매예방을 위한 손가락 소근육 운동과 기억력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프로그램 시작 전후에 기억감퇴 검사와 함께 우울척도 등을 평가해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이 함께 개선될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한울마을1단지 경로당 등 총 8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됐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운정·교하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 조사를 통해 가람마을8단지 경로당 등 6곳을 선정했으며, 7월부터 10월까지 운정·교하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경희 운정보건소장은 “앞으로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기를 되찾아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031-820-733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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