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1동행정복지센터는 6월 29일 의정부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발달장애인 가족 20여 명을 대상으로 사계절 힐링 ‘나만의 화분만들기’를 진행했다.
사계절 힐링 사업은 신곡1동만의 특화된 복지사업으로, 문화활동의 기회가 적은 이웃들에게 계절별 야외활동 또는 문화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봄 행사에서는 제과·제빵 체험 활동으로 생크림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여름 행사는 전문 강사의 지도로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짝을 이뤄 클루시아 화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원예를 통한 치유 효과뿐 아니라 다른 구성원과 협력하고 언어적·비언어적 의사소통 및 상호작용을 통해 대인관계가 긍정적으로 향상되는 기회가 됐다.
체험에 참여한 한 가족은 “직접 화분을 만들며 심리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체험활동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효 복지지원과장은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은 발달장애인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인지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체험”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마음을 보듬는 복지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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