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가능동주민센터(동장 조지현)는 어르신 31명을 대상으로 근골계질환 예방을 위한 ‘관절팔팔 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관절팔팔 운동교실은 퇴행성 관절염 등 근골격계질환으로 고통받는 지역주민에게 관절염 교육 및 타이치 운동, 밴드 스트레칭, 레크레이션(노래, 댄스, 웃음), 대상자별 한의약 진료(관절부위 침시술 및 한약제제 지원)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됐다.
노인 인구가 많은 가능동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보건소와 협업해 전문 인력을 활용한 만성질환·관절·정서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본인의 건강관리에 힘쓰도록 경로당을 활용해 교육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한 어르신은 “원래 우울증이 있었는데 8주 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이 있는 목요일만 기다리며 집에 가서도 혼자 운동을 하게됐다. 다음에 좋은 기회가 된다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조지현 동장은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의 어르신들 표정이 확실히 달라졌다. 표정이 밝고 너무 기운이 넘친다”며, “우리 동 주민에게 좋은 교육과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건강증진과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앞장서 건강 격차가 없는 가능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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