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선 양평군수 민선 8기 취임 1주년 언론브리핑 가져"규제를 기회로, 양평의 2030년을 대비하며 정책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일 오전 양평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취임 1주년 언론브리핑을 열고 그 동안의 주요 정책의 성과와 새로운 추진 정책을 밝혔다,
전 군수는 먼저 관광 인플라 강화, 각종 인허가 서비스 개편, 도로관리 일원화 등을 위해 추진된 조직개편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군민의 행정수요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주요 정책 사업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의 효율성 증대 및 안정적인 변화에 중점을 최대로 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지난 여름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노력 ▲분만취약지 산부인과 지원사업 선정으로 내년 1월부터 군내 분만실 운영 ▲캄보디아 시엠립주와의 MOU 체결로 농가 계절 근로자 투입 등 정책적 성과를 설명했다.
인구감소 시대에 대비한 복안도 내놨다.
전 군수는 "양평군 전체인구는 지난해 말에 지난 5월 말 기준 비해 약 705명이 증가했다. 이 중 양평읍 인구는 증가가 예상되고 동부권 면들의 경우 다소 감소가 예상된다"며 ”공동주택의 증가로 새로운 정책으로 바뀌어야 한다”면서 “오는 2025년부터 인구소멸 면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고 부족한 SOC투자 등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양평을 서부·중부·동부로 나누어 각 지역에 맞게 발전시킨다는 '23~30 양평군 매력 그린계획'도 설명했다. ▲서부권-세미원 중심으로 국가정원 추진 ▲중부권-양강을 활용한 야관경관 조성 및 양근천의 청계천화 ▲동부권-클라이밍장 등 에코포레스트 조성 사업 및 지평리 전투 등을 기리기 위한 국제 평화공원 조성 추진 등 "양평군을 관광문화벨트로 묶어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견에서는 올해 후반기 용문산케이블카 용역 추진, 양평읍 인구 5만명 시대를 대비한 양평군청 청사 이전 논의 등 각종 정책이 폭넓게 다뤄졌다.
한편, 전 군수는 이날 국토교통부의 서울~양평 고속국도 주민설명회가 취소됨에 따라 "양평주민들의 의견이 아닌, 양평 지역 정치인이 아닌 다른 지역 정치인들의 특혜의혹으로 혼선을 주고 있다는 건 문제가 있다"며 "정치권에서의 논란으로 양평군민에게 불이익을 준다면 주민들이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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