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미국을 방문 중인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이 미국 동부지역에 이어 28일~29일 서부지역 한인마트 대상으로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9월에 있었던 김관영 도지사와 미국 대형 한인식품 유통매장인 H마트, 한남체인 대표와의 전북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의 후속 조치다.
우선 미국 내 최대 한인식품 유통 매장을 운영 중인 H마트와 6월 28일에서 7월 9일까지 LA 지역 8개 매장에서 전라북도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도내 21개 농수산식품 가공업체의 53개 제품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디자인농부의 검은콩가루, 바다향의 다시마‧미역, 마이코의 누룽지, 아이울수산의 황금박대, 남원미꾸리추어탕, 메밀꽃피는항아리의 구워먹는 치즈, 군산 대야 농협의 신동진쌀 등이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 정헌율 익산시장,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관계자가 함께하며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입주 기업의 미국 수출 확대를 위한 H마트와의 상호 연계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신원식 국장은 미국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한인식품 유통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남체인을 방문해 구정완 사장과 만나 상호간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한남체인 내 전라북도 농식품 상설관 운영 방안 등을 논의하며 한남체인 유통망을 활용한 농수산식품 수출 및 유통 확대에 협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그간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은 일본, 중국, 태국 등 동남아지역에 편중됐고 미국의 경우 식품시장 규모에 비해 수출량이 적었다”며, “현재 미국 내 한류 열풍으로 한국 농수산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인 전략으로 전라북도 농수산식품 수출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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