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시장 조용익)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시민참여 행사인 ‘7월의 카니발’을 개최했다.
이번 시민참여 행사 ‘7월의 카니발’에서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 소향로 일대에서 ▲바리퍼레이드 ▲별난 푸드트럭(푸드존) ▲승천나이트(DJ파티 및 초청 뮤지션 공연) ▲세기의혈전(물총 싸움)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촘운 이벤트가 진행됐다.
특히 물총 싸움 이벤트인 ‘세기의혈전’은 성인·어린이 시간대를 각각 나눠 진행했으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 펼쳐져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소향로에서는 서커스 놀이터와 얼음 놀이터를 조성해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놀거리를 마련했다. 행사장 인근에 푸드트럭 공간도 마련해 시민들의 허기를 책임질 먹거리도 준비했다.
밤 시간대에는 잔디광장에 설치된 대형천막 내에서 전자댄스음악(EDM) 공연인 승천나이트를 열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대형천막 내의 화려한 조명과 태권도 퍼포먼스팀의 공연으로 많은 시민의 발길을 끌었다. 총 2회 진행된 승천나이트는 회당 3,000여 명이 참여해 총 6,000여 명의 시민이 행사를 즐겼다.
시민참여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바리퍼레이드는 안중근공원과 신중동역 미관광장에서 각각 시민이 자발적으로 모여 출발,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합류해 ‘7월의 카니발’ 개막을 알렸다. 시민이 화합해 하나의 행렬을 이루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를 나타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BIFAN을 ‘축제로서의 영화제’로 발전시켜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겠다”며 “부천시 대표 축제인 만큼 앞으로도 다촨고 즐거운 이벤트를 계속해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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