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사회적기업이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국무총리 표창 등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지난 30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서 ㈜위드플러스시스템(대표이사 김승모)이 사회서비스활성화 부문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지엔그린(대표이사 신미자)이 사회적기업육성 부문에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각각 받았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기획재정부가 시상하는 사회서비스활성화 부문에서 전체 고용인원의 90%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하고, 꾸준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위드플러스시스템은 김승모 대표가 2018년부터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을 4년간 역임하면서 부천사회적기업 기부브랜드인 ‘88데이’를 운영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긴급생계·결식위기계층에 식품 및 생필품을 제공함으로써 생계형 범죄를 예방하는 ‘그냥 드림’ 사업도 함께 진행하는 등 매년 약 1억원 규모의 지역사회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엔그린은 고용노동부가 시상하는 사회적기업육성 부문에서 지역맞춤형 수익형 모델인 ‘숲마실 카페’ 개발, 지속적인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엔그린은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도시농업을 통한 자연친화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의 40%를 취약계층이 우선 참여토록 해 2021년 공정무역실천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매월 ‘공공데이’를 지정해 공정무역 제품 소비확산을 위한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시명 부천시 문화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상한 우리 지역의 사회적기업과 대표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본래 의미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우리 지역과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5회를 맞는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사회적경제기업 생산 제품을 홍보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돕는 행사로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됐다. 전국 400여 개 사회적경제기업이 모여 운영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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