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화재 발생 시 연기 및 유독가스에 의한 질식사 등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6월 29일 이천시청 비상계단 및 이천시의회에 화재대피용 산소공급마스크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화재 사망자 10명 중 7명은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한 질식사로 나타났으며, 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경우 대피 시 골든타임을 놓쳐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이천시는 지난 4월 중리동행정복지센터 및 종합복지타운과 더불어 이번 6월 이천시청 및 이천시의회에 산소공급마스크를 추가 설치 하였으며, 앞으로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시설 및 복지시설(노인·유아·장애인 등)에 산소공급마스크 권고·홍보에 앞장 서 나가기로 하였다. 이천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으로 인하여 대피하지 못하고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산소공급마스크 설치함에 있어 화재 발생 시 사고를 최소화 시키고 생명을 보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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