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최영성)는 지난 4일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관할 치유농장인 ‘영춘농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농림 치유프로그램은 7월 한 달 동안 주 1회, 총 4회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보다 안전한 참여를 위하여 남·북부 권역 대상자 16명, 본소 대상자 14명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대상자들에게 익숙하고 편안한 농촌환경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깡통열차 타기, 미로찾기, 라이스홀과 같은 이색적인 활동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큰 흥미를 이끌었으며, 전통공예, 목공예, 레진아트 등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구성하여 신체적 뿐만 아니라 정신적 활동 역량 증진도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한 어르신은 “우리 손주도 못 타본 깡통열차를 내가 타게 될 줄은 몰랐다. 나중에 손주 손잡고 한 번 더 타보고 싶다”라며 호탕하게 웃으며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여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농림 치유프로그램에 외에도 가족교실, 치매환자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하반기 프로그램 참여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031-887-3697)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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