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평형 돌봄 및 건강한 여름나기’사업이 생활안정 도모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성인발달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 및 돌봄 강화를 위한 가평형 돌봄 사업에 7천만 원, 저소득층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에 1천만 원 을 들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지속가능한 복지사업을 기획, 지원하고 있는 경기북부사랑의 열매를 통해 시․군에 배분된 금액으로 군에는 총 8천만 원이 전달됐다.
이에 돌봄 사업비 7천만 원은 장애인 보호 가정에서 긴급한 사항(장례, 병원 입원 등) 발생 시,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긴급 돌봄공간 설치 및 운영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예산 1천만 원은 관내 여름 무더위 취약계층 1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전달할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해 10억여 원을 들여 위기가구를 위한 긴급복지 지원에 나서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생계비․의료비․연료비․주거비․사회복지시설이용비․교육비․해산 및 장제비․전기요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 및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민간기관․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위기가정에 임차보증금, 화재복구비 등을 지원해 조기 생활안정을 이뤄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금년 특수시책으로 군 희망복지원단, 읍면 맞춤형복지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 운영’,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 찾아주세요’ 사업을 통해 기존 신청주의 복지체계를 보완하고 찾아가는 현장 복지강화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사례대상자 발굴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서태원 군수는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로부터 사업 배분금을 전달받은 자리에서 감사를 표하며, “군에서도 항상 저소득층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고민하고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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