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결혼이민자로 구성된 다가족나눔봉사단(단장 마츠모토 마사요)에서 5일, 중앙동 지역 독거노인 등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는 봉사단이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한병주)와 협력하여 지역 내 어르신 등 15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과 수제 음료 등을 지원한 행사로,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여주시의회 유필선 부의장, 이상숙 의원, 박두형 의원 등이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더운 날씨에도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다가족나눔봉사단과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존경을 표한다”며 “주민 분들도 많은 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삼계탕을 드시고 더위를 잘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자리를 마련한 다가족나눔봉사단은 7개국 출신 결혼이민자 10명이 여주시에 정착하면서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으로, 지난 5월 발대식 이후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