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7월 12일 장애인 주단기보호시설 곰두리네에서 고혈압·당뇨병 질환 및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일환으로 녹양동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뇌병변장애인 3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간호사와 영양사가 직접 강의를 맡아 고혈압·당뇨병의 증상 및 진단기준, 합병증, 관리방법, 식습관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2021~2022년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의 고혈압·당뇨병의 유병률은 49.2%·27.3%로 비장애인보다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의 건강이 비장애인에 비해 훨씬 취약한 점을 고려해 장애인의 2차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장연국 소장은 “장애인의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힘써 의정부시 장애인의 삶의 질과 건강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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