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13일 시장실에서 서울도시철도 그린환경㈜(이하 그린환경)에 취업한 발달장애인들을 축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앞서 시는 장애인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작년 9월 그린환경과 ‘발달장애인 고용촉진 및 자립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발달장애인에게 적합한 청소 매뉴얼을 개발하는 등 지원한 결과, 협약 10개월 만에 발달장애인 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1월 그린환경의 제한경쟁(장애인) 채용분야에 임용된 김민석(20)군과 7월 1일자로 근무하게 된 왕진혁(20), 조진호(19)군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합격자들과 가족을 초대해 축하했으며 이들의 모교인 송민학교 교장도 참석해 합격자들을 격려했다.
김동근 시장은 “발달장애인의 취업 준비뿐만 아니라 취업 이후에도 현장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송민학교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협력할 것”이라며,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환경은 장암역 및 인근 서울지하철 5~8호선의 청소 및 소독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다. 시는 앞으로도 그린환경 채용 제한경쟁 장애인 부문에 연 2명 이상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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