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13일 용문면 꽃다니토종벌농원에서 토종벌사육농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낭충봉아부패병 사전예방 1회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가축전염병 예방법에 따라 제2종 가축전염병으로 분류되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은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고 토종벌 폐사 원인의 70%를 차지하고 있어 사양 관리를 통한 철저한 예방만이 토종벌을 지키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에서는 7월부터 10월까지 4회에 걸쳐 2023년 지역적응형 우수 토종벌 지원사업 대상 농가에 낭충봉아부패병 사전예방과 지속관리를 통한 월동 후 생존율 향상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2009년부터 발생한 낭충봉아부패병으로 관내 토종벌 95%까지 폐사되었으나 저항성 토종벌 보급으로 현재 50%까지 복원된 상태이며 지속 증식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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