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4일 관내 딸기 농가와 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안면 일원에서 딸기 고설재배 배지 동력파쇄기 시연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공모사업 예산을 확보해 딸기 고설재배 농가의 배지 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배지 동력파쇄기 10대를 배치했으며, 이날 시연회에서는 현장에서 기계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농가들을 대상으로 기술 지도를 실시했다.
그간 딸기 배지 파쇄작업은 수작업으로 진행해왔으나 이번 농기계 도입을 통해 작업능률이 오르고 농촌일손 부족 해소와 인건비 절감 등 농가 경영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시연회에 참석한 딸기 재배 농가들은“많은 시간과 인력을 투입해 배지 파쇄작업을 하는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었으나 농기계를 이용함으로써 정식 소요 시간을 줄이고 시연회를 통해 농기계 사용법을 숙지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시 담당자는“딸기 재배 농가의 작업능률 향상이 기대되며, 여러 농가가 사용하는 만큼 사용 전에 반드시 농기계를 소독하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농기계 1일 임대료는 5,500원으로, 임대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기계임대사업소(☎031-590-4558)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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