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복날을 맞아 7월 15일 금촌역 광장에서 어르신 무료 급식 나눔인 ‘사랑의 밥차’를 진행했다.
‘사랑의 밥차’는 금촌역 옆 광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 계층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눠주는 행사로, 2017년 4월부터 진행됐다. 코로나19로 2020년부터 약 3년 동안 중단됐던 행사는 지난 4월에 재개됐다.
봉사자들은 지역사회를 통해 후원받은 삼계닭으로 직접 삼계탕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번에 진행된 ‘사랑의 밥차’ 행사에 협의회의 예상을 뛰어넘는 인원이 몰려 자원봉사자들은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경일 파주시장은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시기에 소외받은 이웃에 관심과 사랑을 나눠주는 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실시 및 지역사회 봉사 등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협의회는 ‘사랑의 밥차’ 이외에도 사랑의 헌혈, 희망풍차 구호품 전달 등 시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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