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오산시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오산시 시민 예산학교’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민예산학교는 시민들의 예산 및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주민참여예산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주민참여예산 교육 전문가인 우주현답컨설팅그룹 박진규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아 주민참여예산의 기본 개념과 오산시 운영현황, 우수사례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주민제안서 작성법 등도 자세히 다뤘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오산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시민 여러분들께서 함께 고민해주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시민 예산학교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기를 바라며, 주민참여예산제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오산시 주민제안사업 공모는 시청 홈페이지, 우편, 팩스,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7월 21일까지 접수된 제안사업들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2024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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