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의정부2동주민센터(동장 권대익)는 의정부2동 주민자치회(회장 정병석)가 7월 13일 한국마사회 의정부지사 2층 문화공감홀에서 ‘2023년 의정부2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마을의 발전을 위한 의제를 다른 주민들과 함께 발굴하고 해결 방법을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다.
이날 주민총회는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과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의정부2동 주민의 바람을 담은 별과 구름을 모두 따 소원 성취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축하 퍼포먼스 ‘의2! 별도 달도 따줄게!’를 시작으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과 함께 막이 올랐다. 이어서 주민자치회의 운영 실적 보고, 2024년 자치계획에 대한 발표 및 논의, 주민투표,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출범한 의정부2동 주민자치회는 동 주민의 대표로서 마을의 문제점과 현안 파악을 위해 마을 한 바퀴 돌아보기, 주민자치 아카데미 교육, 정기회의 및 임원회의 등을 수차례 실시했다. 또,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가 2024년에 직접 실시할 자치계획 사업 2건을 최종 결정하고 투표 안건으로 상정했다.
올해 주민총회는 주민투표의 방법을 QR코드를 활용한 사전투표와 현장투표로 기획했다. 작년과 달리 온라인 사전투표를 2주간 실시하며 투표에 대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보다 다양한 연령층의 주민 참여를 이끔으로써 마을 발전을 위한 자치계획과 주민자치회에 관심을 독려했다.
이날 주민투표 결과 2024년 자치계획은 ▲의정부 서부역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홍보 캠페인 ▲아나바다 운동으로 건강한 마을 만들기 등 2건의 사업이 모두 온라인 사전투표 포함 참석 주민 90%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정병석 회장은 “의정부2동 두 번째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주민 여러분과 주민총회의 성료를 위해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마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대익 동장은 “우리 마을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주민분들의 뜨거운 열기에 깜짝 놀랐다. 마을 발전을 위해 늘 헌신하시는 주민자치회 위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자치계획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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