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0일 한국항공대에서 열린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활성화 사업 발표회’에서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한국항공대 교수 및 대학생, 화전지역 주민 그리고 고양시 관계자 등 120여명이 강연에 참가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한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과 교수진, 학생,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 고양시의 관광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방법은 고양시를 아끼고 사랑하는 시민에게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이날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은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에 있음을 강조하며 “고양시의 우수한 인재들이 타 지역이 아닌 고양시에서 재능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혁신 기업을 유치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이 끝난 후 이 시장은 지역 주민과 한국항공대생들과 소통하며 고양시의 정책 방향, 화전지역의 미래 계획을 공유했다.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은 한국항공대의 로켓, 열기구, 드론 동아리 같은 학생 활동과 드론앵커센터, 항공우주박물관 등 화전 지역의 명소를 연계하는 마을 활성화 사업이다. 한국항공대는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의 사업 착수를 축하하기 위해 관계자와 학생을 초청해 ‘지역상권과 대학문화 활성화 사업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5월 경기도는 지역의 관광 명소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융합콘텐츠 공모’를 실시했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마을 살리기 프로젝트인 ‘비행청년과 화전에 막걸리 한잔’로 공모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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