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일 도청 왕인실에서 ‘제3회 대한민국 해상풍력 정책포럼’을 열어 해상풍력 주민 수용성 방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포럼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도정훈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업협의체 위원장과 어업인단체, 발전사 등 주요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전남도와 신안군이 후원하고 (사)신안해상풍력발전사업협의체 등이 주최해 열린 정책포럼은 제주·탐라해상풍력 건설공사를 총괄한 이기윤 (재)녹색에너지연구원 실장과 유태승 ㈜코펜하겐오프쇼어파트너스코리아 대표가 해상풍력 주민 수용성 확보 사례와 방안, 향후 계획 등에 대해 각 30분씩 발표했으며, 참석자와 여러 패널이 토론하는 시간으로 운영됐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3월, 신안 어업인들이 해상풍력단지 조성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등 사업 추진에 큰 힘을 실어줬으므로 지자체와 기업은 상생 노력에 더욱 힘써 이에 화답해야 할 것”이라며 “전남도는 어업인을 비롯한 주민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합리적 보상체계 마련과 주민참여 이익공유, 수산업 공존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