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자금동주민센터(동장 김순주)는 자금동 주민자치회(회장 강현섭)가 7월 19일 자금동주민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2023년 자금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된 이날 자금동 주민총회에는 지역 국회의원, 도·시 의원, 자금동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민자치위원이 소속된 담다디 밴드의 축하공연과 주민자치를 상징하는 나무에 물을 줘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주민자치회 운영 현황 보고, 2024년 추진할 마을 의제 소개, 주민자치회 추진 사업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주민투표 개표 결과 발표를 통한 최종 자치계획안 선포로 마무리됐다.
이번 투표는 4개의 의제를 선정해 7월 5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해 사전투표를 진행했으며, 주민총회 당일 현장투표까지 총 298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2024년 주민자치회가 추진할 자치사업으로는 ‘자금되는 아나바다 마을 장터 운영’,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마음 나누기’ 순으로 결정됐다. 2024년 시(사업부서)에서 추진할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는 ‘금오동 131-50 골목길 정비’, ‘효자교 상 인도 및 자전거도로 정비’ 순으로 결정됐다.
이번 주민총회를 통해 결정된 4가지 사업은 우선순위 순서대로 예산 범위 내에서 2024년에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총회 결과는 의정부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현섭 회장은 “이번 주민총회에서 우리 마을 자치계획을 직접 수립함으로써 지역 문제를 논의하고 실행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키워나가는 근간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금동 주민자치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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