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은 7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파주중앙도서관 1층 자료실에서 휴먼 인 파주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전쟁 70주년 기념 전시로 시민채록단이 발굴하고 구술작업을 통해 채록한 노영수 선생님의 생애를 다양한 형태의 기록물로 담아낸 전시다.
휴먼 인 파주 주인공인 노영수 선생님(97세)은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에서 태어나 1958년 국민학교 1급 정교사 자격증을 취득해 교사로 근무하고, 천현공립국민학교 교장을 역임하며 지역 사회 후배들을 양성하는 평생 교육자로서 헌신해왔다.
특히, 1952년부터 1957년까지 군 복무를 하고 육군 병장으로 제대 후 한국전쟁에 참전, 자유 민주주의 수호와 국가 발전을 위해 희생해 대통령으로부터 ‘참전용사증서’를 받기도 했다. 2008년 국가로부터 ‘국가유공자증서’를 받아 국가유공자로 예우받게 됐다.
또한, 파주 광주노씨(光州盧氏)로 조선 태종 때 검교우의정(檢校右議政)을 지낸 경평공(敬平公) 노숭(盧嵩, 1337~1414)의 후손이다. 지금까지 법원읍 동문1리 율수재(聿修齋)에서 매년 11월 첫 째주 토요일에 선조를 추모하는 시제를 지내며 유교적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중앙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jalib/index.do) 또는 기록관리팀(☎031-940-5679)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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