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친선결연도시 청양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은 윤영중 안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및 임직원, 안산도시공사 나눔봉사단, 안산시 재난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침수피해 가옥의 토사제거 및 가구정리, 가재도구 세척 등 복구활동을 지원하며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었다.
도움을 받은 청양군의 한 주민은 “피해를 본 농가에는 작은 관심과 손길 하나도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자원봉사자가 달려와 복구를 거들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윤영중 이사장은 “긴급 요청에도 신속히 동참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은 청양군민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격려차 출발현장을 방문한 이민근 안산시장은 “잦은 호우와 폭염으로 힘든 시기에청양군까지 직접 찾아가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시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해로 상처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회복을 하는데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상호교류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와 협력해 재난재해통합자원봉사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난유형별 매뉴얼 구축 및 재난재해 교육 실시 등 재난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상시체계를 구축해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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