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7월 한 달간 지속적인 안부 확인이 필요한 고위험 가구 243가구에 ‘여름나기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층 가정을 해피브릿지(명예사회복지공무원)가 가가호호 찾아가 안부를 확인하고, 여름나기 물품으로 인견 이불, 물병, 온습도 탁상시계를 지원했다.
이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의정부시 예치금을 활용해 구매했으며, 물병과 온습도 탁상시계는 각각 신곡노인종합복지관과 의정부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지원하는 등 민관이 협력해 더 알차게 물품을 구성했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꾸러미 지원사업은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의정부시가 함께 추진했다. 겨울철에는 ‘따뜻한 겨울나기’ 꾸러미를 제작해 취약계층 위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해피브릿지·고위험가구 일촌맺기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이웃을 발굴하고 있다. 해피브릿지의 정서적 지지로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지역 기반의 인적안전망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통장,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등 168명의 해피브릿지가 위기 이웃과 일촌을 맺고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 중이다. 박현창 복지정책과장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요즘,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안부 및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해피브릿지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촘촘한 인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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