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빛도서관은 특정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문학을 매개로 이웃과 소통하는 기획를 제공하고자 시(詩)를 주제로 8월 한달 간 다양한 독서행사를 운영한다.
첫 번째 행사로 23일 오후 6시 30분 김승일 시인과 주영헌 시인의 ‘우리동네 이웃사촌 시(詩) 낭독회’가 진행된다. 일명 ‘우이시 낭독회’는 두 시인의 좋은 호흡과 진솔한 소통 방식으로 유명하다. 전국의 영화관, 책방 등에서 독자들을 만나왔는데, 파주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를 주제로 상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날마다 시(詩) 한 구절’은 도서관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시 구절 카드를 제공한다. 시(詩)의 감동과 함께 도서관에서 무기한 사용할 수 있는 깜짝 혜택이 숨겨진 행사다. 구절카드의 시는 추천 앱 <시요일>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 시 읽기 장려를 위한 북컬렉션도 도서관 자료실에서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한빛도서관을 관할 운영하는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시를 통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준비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독서문화 생활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행사 문의는 한빛도서관 누리집(lib.paju.go.kr/hblib) 또는 전화(☎031-940-5776)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