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여름방학을 맞이해 8월 2일(수)부터 26일(토)까지 여름방학 특별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여름방학 특별 교육은 ▲그림책과 연계하여 어린이의 소근육 발달을 돕고 창의성을 높이는 ‘조몰락조몰락 놀이 공작소’▲4차 산업혁명을 맞아 어린이의 코딩 능력을 키워주는 ‘움직이는 코딩 공작소’ ▲요리 및 만들기 프로그램인 ‘뮤지엄랩 메이킹 원데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몰락조몰락 놀이 공작소’는 1970년대 미국에서 유행한 애완 돌(Pet Rock) 문화에서 착안했다. 참여 아동은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비밀친구인 애완 돌의 집을 만들어 본다. 또한 어린이의 손 모양으로 석고 틀을 만들어 가족이 함께 화분을 만드는 ‘함께 만드는 오브제 공작소’, 박물관의 여름방학 문해력 공모전과 연계하여 글자가 사라진 그림책의 이야기를 아이들이 자유롭게 구성하는 ‘나만의 그림책 창작소’가 8월 2일(수)부터 16일(수)까지 운영된다.

‘움직이는 코딩 공작소’는 초등학생 코딩 능력 향상을 목표로 개발된 발달단계별 교육이다. 총 4차시 수업으로 구성되며 ▲레고를 활용하여 블록 코딩을 배우고 이를 활용하여 자동화 공장을 만드는 ‘똑똑한 레고 공장’ ▲동작을 인식하는 로봇을 만들어보는 ‘동작인식 워킹로봇’이 8월 8일(화)부터 18일(금)까지 운영된다.

한편, 어린이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다촘운 ‘뮤지엄랩 메이킹 원데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가족과 함께 지능형(스마트) 가드닝을 체험하고 선풍기를 만드는 ‘뚝딱 메이킹’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얌얌 메이킹’ ▲친환경 재료를 활용하는 공예 프로그램 ‘착한 메이킹’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전시·체험 해설 프로그램도 참여 아동을 기다린다. ▲장항습지를 디지털 숲으로 재현한 ‘원더풀랜드’ ▲기아 EV6와 함께 자연을 지키는 방법을 배워보는 ‘그린랜드’ ▲안개 미로 속 다양한 체험이 가득한 ‘안개-숲-놀이터’ 등의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11월까지 운영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 특별 교육에 소근육 발달, 창의력, 문해력, 코딩 능력 향상 등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겁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