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한빛도서관은 8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한빛도서관 2층 문화교육실에서 ‘2023년 독서아카데미’를 운영한다.
‘2023년 독서아카데미’는 책을 기반으로 여러 학문을 융합하는 통섭형 강의를 통해 전 국민의 독서문화를 증진하고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한빛도서관은 지난 5월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강의는 ‘챗지피티(GPT) 시대, 인간 너머의 미래’라는 주제로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한빛도서관은 강의를 통해 챗지피티(GPT) 등 인공지능이 나날이 발전하는 현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우리가 발견할 새로운 기회 혹은 가능성은 무엇인지, 동시에 그 속에 내포된 위협은 무엇인지를 살펴보면서, 모두가 희망할 수 있는 미래의 모습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자 한다.
특히 ▲인공지능의 철학, 탈인본주의를 연구하며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 『푸른 요정을 찾아서』, 『포스트 휴먼이 몰려온다』 (공저) 등을 펴낸 신상규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디지털 인문학자이자 베스트셀러 『로봇 시대, 인간의 일』, 『메타 인지의 힘』을 펴낸 구본권 소장(한겨례 사람과디지털연구소) ▲한국 현대시를 전공해 문화예술평론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오영진 교수(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각 분야 9명의 석학이 강의를 맡아 깊이 있는 삶의 철학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집 인원은 5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도서관 누리집(https://lib.paju.go.kr/hblib)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735)에게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