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시행하는 ‘2023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시는 2020년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및 우수 단체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특별교부세 5천만원도 확보했다.
지방재정 신속집행은 공공부문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연말에 집중되는 예산쏠림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간부회의를 열어 각 부서에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주문한 바 있다. 시는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를 개최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와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집행률을 높였다. 그 결과 평가 종료일인 6월 30일까지 행안부가 제시한 목표액보다 606억 원을 초과 집행해 목표액 대비 107.6%를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고양시가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선제적 예산집행을 실시해 예산이 신속히 현장에 투입되고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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