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공장등록 대장의 정확성을 높이고 등록된 공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관내 공장을 대상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공장등록 현행화를 위한 실태조사는 매년 1회 실시된다. 시는 7월까지 1, 2차 서면조사를 마친 상태다. 시는 이후 11월까지 추가조사가 필요한 공장을 대상으로 3차 현장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후관리 대상은 고양시에 등록된 공장 1,364개소 중에서 국세청에 폐업을 통보한 공장 30개소, 1, 2차 서면조사에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43개소이다. 시는 먼저 안내문으로 실태조사 계획을 알리고 현장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실태조사 결과 공장의 폐업, 제조시설 멸실 등으로 운영하지 않는 공장이 발견되면 청문 후 직권취소하고, 조사 시 발견된 변경사항은 공장설립 온라인지원 시스템(팩토리온)을 통해 현행화할 예정이다.
한편 고양시는 올해 상반기 공장 38개소를 대상으로 사후관리를 실시해 실제 운영하지 않는 공장 30개소를 직권 취소했다. 또한 공장설립 승인 후 완료 신고 의지가 없는 미등록 공장 1개소의 승인을 취소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공장의 정보를 현행화하는 것은 고양시 기업의 현황 정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일이다. 관내 기업에 대한 정확하고 구체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세밀한 맞춤형 기업지원시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