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북상으로 충남도 내 7개 시군에 분산 배치된 18개국 4000여 명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원들이 10일 도내 곳곳에서 실내 문화·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았다. 도에 따르면, 천안에 머물고 있는 잼버리 대원들은 이날 실내워터파크를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관람하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살폈다. 대원들은 또 케이(K)-팝 공연과 성악 4인 앙상블을 관람하고, 태권도 프로그램과 도자기 만들기, 항공 안전 체험 등도 가졌다. 공주 잼버리 대원들은 케이(K)-팝 댄스를 배우고, 도자기와 인공지능 자율주행 로봇을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과거·미래 기술을 함께 만났다. 아산에서는 태권도, 경찰견, 심폐소생술 및 체포술, 시뮬레이션 사격 등 ‘경찰타운’이 위치한 지역적 특색이 반영된 체험을 가졌다. 당진 대원들은 줄다리기·줄꼬기 체험, 비빔밥·쿠키 만들기 체험 등을 갖고, 보령에서는 한맥예술단 특별공연과 케이(K)-팝 공연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논산 잼버리 대원들은 국악 및 클래식, 영화 극한직업, 국악 공연 등을 관람했으며, 청양 대원들은 브레인서바이벌 레크레이션을 경험하고, 아르티스 케이(K)-팝 공연을 즐겼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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