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원장 유상진)은 경민대학교 효행관에서 9일과 10일 양일에 걸쳐 초등학생 및 가족 120명을 대상으로 방학특강‘U-런 가족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코딩이 미래 직업에서 필수적인 기술로 부상함에 따라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경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맘이랜서와 함께 진행했다.
코딩(coding)이란 컴퓨터 언어를 사용하여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을 의미하며,‘코딩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줄 수 있는 중요한 교육활동이지만 외국(▲호주 256시간 ▲미국 100시간 ▲한국 17시간)에 비해 국내 코딩교육 시간은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올해 학습원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가족과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코딩으로 창작활동을 하는 프로젝트형 캠프로 ▲오프닝 강연(최인환 경민대 AI센터장) ▲나만의 스마트홈 만들기 ▲패들렛을 이용한 활동발표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코딩캠프 시상식은 우수한 팀워크로 과제를 완수한 6개 팀에게 꿈나무상(2팀), 스마트상(2팀), 프런티어상(2팀)을 수여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코딩캠프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접하면서 코딩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아이들의 미래 직업에 대한 꿈을 키워줄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평생학습원 김동근 이사장은“디지털 핵심역량인 인성과 창의성, 사고력을 키우고 진로 방향을 탐색하는 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건강한 디지털 사회 구축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디지털 강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평생학습원은 지난 2019년부터 코딩강사 양성을 위해 블록코딩, 드론코딩, 로봇코딩 등 다양한 코딩 교육과정을 운영 해왔으며, 2022년에는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코딩교실’을 운영 하는 등 디지털 강사 양성과 디지털 기초 교육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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