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8일 경민대학 효행관에서 경민대학(총장 홍지연) HiVE사업단과 민·관·학 협력을 위한 ‘경민마을교육공동체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개최했다.
경민마을교육공동체 라운드테이블은 지역사회, 시 행정·유관기관, 교육기관 등 민·관·학 30여 명으로 구성됐다.
지역사회는 흥선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대학로상인회(준), 스무살이(협) 등으로, 교육기관은 경민대, 경민고, 경민IT고, 경민비즈니스고, 경민중, 경민여자중 등으로 구성됐다. 시 행정·유관기관은 시 교육청소년과·도시재생과·흥선동행정복지센터, 의정부문화재단, (재)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재)의정부시평생학습원이 참여한다. 이날 회의는 경민마을교육공동체 구성 후 개최되는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 회의다. 경민대와 시가 컨소시엄을 통해 추진하는 경민대 HiVE사업, 경민대학로 활성화를 위한 더드림 재생사업 등 흥선동에서 추진하는 대표적인 사업을 공유하고 흥선동의 주요이슈 및 당면사항 등에 대해 알아봤다. 구체적으로 ▲경민대학 정문 앞을 나서면 만나게 되는 교외선 철도, 고가도로, 일반도로, 지하차도 등 복잡한 교통환경 개선방안 ▲HiVE사업 및 더드림 재생사업 협업방안 ▲대학로 상점가의 불법주차 문제 및 교통 개선방안 ▲구도심의 쇠퇴와 함께 대두된 학생수 감소 문제 ▲상인회 조직화, 상권특성화사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민마을교육공동체는 경민학원 학생들의 등하교 통학로 안전성 확보 등 이번 회의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정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 서부지역 구도심의 쇠퇴와 함께 대두된 학교 학생수 감소 문제 등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등 지역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정주여건 개선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과 지자체와 마을이 협력하는 적극행정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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