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한만준, 민간위원장 이후성, 이하 협의체)는 지난 11일 증포동 어르신과 성애원 시설 아동들과 다양한 공예작업을 함께하는 세대 간 관계증진 프로그램인 소소일기를 마무리했다.
소소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기록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가진 이번 사업은, 어르신(1세대)과 아동(3세대)을 매칭하여 공예작업을 함께하고 그 시간들을 협의체 위원들이 사진 촬영 및 포토북을 제작하여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4회차 소소일기 프로그램은 간단한 페이스페인팅 기술을 익혀 어르신·아동 참가자들이 시설 내 아동들에게 직접 페이스페인팅을 그려주며 실력을 뽐내는 시간이었으며, 4회차 동안 이어진 성과물들을 모아 전시회를 열어 함께 했던 짧지만 소중했던 시간들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만준 증포동장, 김정희 증포동 이·통장협의회장, 증포동지역사회협의체 위원, 성애원은 참가자 및 시설 아동들이 모두 어우러져 전시회를 즐길 수 있도록 다과를 준비하여 웃음 가득한 소소일기의 마지막 시간을 장식하였다.
이후성 민간위원장은 “어색했던 어르신과 아이들의 관계가 특화사업을 진행하며 조금씩 허물어져 가고 친밀한 관계로 발전하는 것을 바라보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고 말했고, 한만준 증포동장은 “세대를 초월한 대화합의 장을 직접 보고 체험하며 증포동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복지 자원을 연계하여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한 것이 매우 고무적이며 앞으로 심화될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여 다양한 세대 간 교류가 이루어지는 증포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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