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는 오는 18일 어르신들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다.
이번 영상은 파주시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추억저장소’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것으로, ‘추억저장소’는 치매고위험군인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모시고 준비된 의상(교복)을 착용한 뒤 추억에 관한 인터뷰 영상을 촬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과 가족에게 다양한 경험을 부여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파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월부터 ‘추억저장소’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추억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총 50명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해당 영상은 이동식 기억장치(USB)에 담아 어르신들께 전달할 예정이다.
‘추억저장소’는 두원공과대학교 파주캠퍼스 영상학부 학생들의 기술지원과 엘지(LG)디스플레이, 굿네이버스 경기지역본부의 예산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참여한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과 더불어 소정의 지원금이 제공됐다. 임미숙 파주보건소장은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즐거워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으며, 앞으로도 고위험군 어르신들이 즐기면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식개선 사업을 기획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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