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는 2023년 을지연습과 연계해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년 8월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된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군민은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 공간으로 가면 된다.
훈련 공습경보 발령과 동시에 군작전로 및 응급·복구·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 확보를 위해 경찰 지시하에 15분간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해야 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게 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시 행동과 대피요령을 익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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