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노르웨이 현지 조사단은 “전 세계 60조 원 규모의 연어 산업을 강원특별자치도 미래 고부가가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8월 22일 노르웨이 현지에서 케이스마트양식 주식회사와 K-연어 산업화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곽봉근 케이스마트양식 주식회사 대표, 트론 하콘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대표와 잉얄 스카르보이 총괄책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양식단지내에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연어 스마트양식, 부산물, 사료, 유통, 가공, 시스템 등 전후방산업 육성 협력 ▲강원형 K-연어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연어 양식산업단지 개발 협력 ▲연어 산업화 분야별 기술 연구개발 ▲연어 전문가 양성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케이스마트양식 주식회사*는 ㈜동원산업과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이 설립한 합작회사로 ‘25년까지 노르웨이 새먼에볼루션 양식기술과 시스템을 적용하여 양양군에 육상 연어양식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 특수목적법인(SPC) : ㈜동원산업 51% + 노르웨이 새몬에볼루션 49% 지분 / 합작회사 세계 연어생산의 53%를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선진 양식기술과 산업 체계를 바탕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여건에 맞는 연어 산업화의 초석을 다진다는 것에 이번 협약의 의미가 크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는 양양군과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조사단을 구성하여 8월 19일부터 28일까지 노르웨이 전후방산업을 현지에서 조사하고 있다. 노르웨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자동화 양식 시스템 및 기자재, 유통가공 시스템, 연어 수출 이력제, 부산물 활용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파악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 최대 양식 박람회인 “아쿠아 노르(Aqua Nor) 2023”에 참가하여 노르웨이와 연어 산업 발전 세미나 개최, 다양한 분야의 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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