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회장 송인호)는 지난 24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통일준비 한민족 문화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강수현 양주시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이채용 대한노인회 양주시지회 회장 등을 비롯해 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 양주시 노인회 회원 등 일반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연을 펼친 ‘백두한라예술단’은 북한에서 10년 이상 예술 활동 경력이 있는 탈북예술인들로, 2003년 창단 이후 많은 국내 TV는 물론 일본의 NHK TV, 니혼고 TV 출연, 미국 뉴욕타임즈에 소개된 바 있다.
이들은 약 1,000회에 달하는 순회공연을 진행했으며, 이날 공연에서 가수와 무용수 등 10인이 출연하여 ‘고향의 봄’, ‘백두와 한라는’ 등 화려하고 특색있는 북한 예술공연을 선보였다.
송인호 회장은 “오늘 공연을 통하여 북한이탈주민 및 시민 모두가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공연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한민족이라는 동질감을 가지고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또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지역정착을 위해서도 시에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양주시지회는 ‘통일대비 민주시민교육’, ‘안보현장 견학’, ‘평화통일 국민운동’,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활동’ 등 다양한 안보 활동을 추진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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