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학산문화원(원장 정형서)은 오는 9월 2일 문학산 정상 야외무대에서 ‘별빛풍류’ 음악회를 진행한다.
별빛풍류는 인천의 고대 왕국 미추홀의 진산이며, 미추홀구의 대표적 문화재인 문학산성이 있는 문학산 정상에서 별빛과 함께 시와 음악을 즐기는 휴먼 콘서트이다.
이날 공연은 나태주 시인의 시를 노래로 옮긴 ‘사랑에 답하다’ 앨범에 수록된 시노래가 전통악기를 활용한 반주와 함께 펼쳐진다.
연주는 앙상블 ‘더류’가 맡았고, 뮤지컬 배우 최형석, 박다영이 낭송과 연기, 노래를 맡아 시노래 속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나태주 시인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에 담긴 이야기를 전하는 특별한 시간도 준비돼 있다.
또한, 문학산을 주제로 지은 시민의 시도 낭송될 계획이다.
공연이 시작되기 2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는 호롱불 만들기, 산성 모형 쌓기 등 비류백제의 역사를 가진 문학산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한편, 문학산 야간순찰대가 되어 문학산성의 가치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인 ‘비류백제를 만나는 문학산 야행’ 참여자들은 오후 5시에 출발해서 별빛풍류가 진행되는 오후 7시 문학산 정상에 도착해 콘서트를 관람한다.
관람료는 없으며, 사전 신청 및 문의는 미추홀학산문화원(☎ 866-3994)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학산문화원 홈페이지(https://www.haksancultur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와 음악이 있는 별빛풍류’는 2023년 생생문화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미추홀구청이 주최하고 미추홀학산문화원이 주관하며, 문화재청, 인천광역시가 후원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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