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오는 10월 개최될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개최 한 달여를 앞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추진상황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조성과 프로그램 준비 상황, 안전관리 대책 등 박람회의 전반적인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조성된 정원은 시민 개개인과 공동체를 회복하는 매개가 되고 기후 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실천해온 광명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달 중으로 기반 조성을 마치고 9월부터 작가정원, 시민정원, 시민정원사정원, 생활정원 등을 본격 조성한다. 박람회에는 각각 작가정원 8개 작품, 생활정원 8개 작품, 시민정원 10개 작품, 시민정원사정원 1개 작품, 마을정원 1개 작품, 중앙정원 1개 작품 등 29개 정원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작가정원과 생활정원 작품 중에는 자연과 생명이라는 주제와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원으로서 탄소중립과 RE100 관련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도 다수 포함됐다. 이와 함께 기후 위기 시대에 정원의 역할과 의미, 정원문화박람회의 나아갈 방향을 짚어보는 콘퍼런스도 열릴 예정이다. 정원 관련 산업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정원산업전도 마련된다. 식물상담소 등 정원 관련 체험을 비롯해 기후 위기와 자원 재활용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과 플리마켓도 예정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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