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8월 한 달간 예비 부모들의 출산 준비를 돕는 ‘해피맘! 출산준비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을 앞둔 24주 이상의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송산3동 공공복합청사 내 교육실에서 총 4회 운영됐다.
프로그램은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출산 및 육아에 대한 지식을 얻는 이론교실과 출산 후 태교를 돕는 힐링태교교실로 나눠 운영했다.
먼저 이론교실에서는 ▲출산 과정 ▲모유수유 방법 ▲산모의 영양 ▲신생아 육아 등에 관한 정보를 배웠다.
힐링태교교실에서는 ▲아기를 위한 선물, 애착인형 및 턱받이 만들기 ▲엄마를 위한 선물, 아로마테라피 및 마사지 오일 만들기를 진행했다. 아울러 이번 수업부터 아기 인형을 사용해 참가자들이 직접 기저귀 가는 법, 속싸개 싸는 법도 연습할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전반적인 만족도가 10점 만점에 9.4점으로 매우 높게 나왔다.
특히, 교육 전 느꼈던 출산에 대한 불안감이 교육 전보다 3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나 출산준비교실이 예비 부모의 불안감을 낮춰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출산준비교실은 부모들의 출산 관련 지식과 불안감 완화를 돕기 위한 교육은 물론, 부모들 간의 소통과 지원을 위한 커뮤니티 구성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추가적인 정보나 문의사항은 시 보건소 동부보건과 동부행정팀(031-870-6116)으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연국 소장은 “출산은 부모들에게 큰 도전일 수 있지만 출산준비교실은 그 도전을 함께 이겨낼 수 있는 파트너로서 필요한 지식과 지원을 제공해 안심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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